베테랑(2015), 재벌과 공권력의 대결

베테랑

재벌과 공권력의 대결의 시작, 모범적인 경찰과 비인간적인 재벌 후계자의 첫 만남

서울지방경찰청 강력팀에 소속된 서도철(황정민 역)은 조직폭력배 두목 강 배성을 잡기 위해 동료 봉윤주(장윤주 역)와 위장하여 강배성의 벤츠 차량을 구매한다. 차량 절도 조직은 해당 벤츠차량에 위치 추적장치를 달아두었고, 서도철이 차량 구매 후 한 장소에 주차를 하자 차량 절도 조직이 해당 차량을 훔치려고 한다. 이때, 강력팀 서도철과 동료들은 절도 조직을 제압하였고, 조직폭력배 두목 강배성을 취조하여 부산항에서 러시아 조직과 밀거래가 예정되었음을 알게 된다.

서도철의 팀은 부산으로 이동하여 잠적한 후 러시아 밀매 조직을 성공적으로 체포하게 된다. 사건에 대한 공으로 도철은 연예기획사 대표인 윤홍렬을 통해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한 한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그 모임에서 도철은 신진물산에서 총수의 셋째 아들인 조태오(유아인 역)을 조우하게 된다. 그런데, 태오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조태오는 경호원 어깨에 담배를 지지고, 모임에 참석한 여성의 상의 안에 얼음을 집어넣거나 다른 여성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는 저질스러운 행동을 하며 참석자들을 괴롭혔다. 그런 도철은 태오에게 ““죄짓고 살지는 말자”라고 충고를 한다.

다음날 도철은 상급자인 오재평 팀장(오달수 역)에게 전날에 있었던 태오와의 일을 보고하며, 조태오의 행동 중 코를 계속 킁킁거리는 행위가 마약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추악한 재벌 후계자의 모습

한편, 신진물산의 하청기업인 극동 화물은 화물차 기사들의 조합설립을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하게 되고 이에 한 화물차량 기사는 항의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1인 시위를 하게 된다. 태오가 이러한 시위를 목격하게 되고 자신의 사무실로 해당 기사와 아들을 부르게 된다. 태오는 기사에게 왜 시위를 하는지 묻게 되고 밀린 임금을 당장 지급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임금채불의 액수가 태오 입장에서는 매우 적은 돈인 420만 원이라는 것을 듣고 태오는 심기의 불편함을 표현한다. 그러더니 태오는 글러브를 착용하고 배 기사를 폭행하기에 이른다.. 폭행이 끝나고 수천만 원을 배 기사에게 주고 사무실에서 내보내게 된다. 이것은 배 기사의 아들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얼마 후에 도철은 배 기사의 사건을 듣게 되었지만 배 기사의 병원에 찾아갔을 때는 배 기사가 투신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배 기사의 아내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정당하게 대응하지 않고 있어 답답함을 호소한다. 도철은 신진물산이 자신의 관할이 아니어서 사건을 담당하지 못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도철은 일단, 평소 알고 지내던 기자인 박승환에게 찾아가 사건 경위를 알려주게 되고 박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였지만, 이미 신진물산이 조치를 취하여 기사를 발행하지 못하게 된다.

태오의 비서인 최대웅 상무(유해진 역)은 사건 무마시키기 위해 도철의 아내를 회유하여 돈다발이 든 명품백을 건네지만, 도철의 아내는 이를 뿌리치게 된다. 이에 최상무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도철을 살해하고자 계획하게 된다.

 

“우리 제발 쪽팔리게 살지는 말자”

“우리 제발 쪽팔리게 살지는 말자”

도철이 집에 오자 도철의 아내는 도철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화를 내게 된다. "우리 제발 쪽팔리게 살지는 말자 “ 도철의 아내는 도철이 신진 물산에게 뇌물을 공여받으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한 말이었지만 도철은 이 말을 듣고 신진 물산 사건을 해결할 마음을 먹게 된다..

도철은 즉시 태오를 찾아가 태오의 죄를 밝혀내겠다고 선전포고 하게 되고, 태오는 도철의 살인계획을 실행하기로 하지만 도철은 동료들과의 협업으로 이를 피하게 된다. 비록 동료들의 피해가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게 된다.

한편 배 기사의 아내가 도철에게 찾아와 남편의 유언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여주었지만,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평소와 같지 않다고 얘기를 한다. 도철은 이를 추적하여 배기사의 문자메시지는 신진 물산의 계략인 것을 알아내게 된다. 태오는 기사 폭행사건, 살인교사 사건 등의 사건 혐의가 밝혀질 위기에 놓이자, 최상무와 식사를 하며 태오 자신 대신에 최상무가 감옥에 들어갔다오면 나중에 계열사 사장 자리를 내줄 것을 제안한다. 결국 최상무는 태오의 비열한 제안을 받아들였고, 자수를 하게 된다. 도철은 이에 크게 분노하여 최상무를 취조하지만 최상무는 절대로 태오에 관련하여 발설하지 않았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기 때문에 구독자분들이 반드시 시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명언과 우리 사회의 이면에 대한 시사점을 준 "베테랑".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