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등장인물
경찰 내 최고의 특수조직 전담 감시반을 총괄하는 설경구 역할의 송골매가 등장한다. 송골매는 겉으로 보기에 모자라 보였지만 실제 업무에 있어서는 날카롭고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인다. 송골매는 유머감각이 있으며 용의자를 추적하는 감시반의 총책임자로서 최고의 임무를 수행한다. 강력한 용의자인 제임스를 쫓던 중 과거의 기억이 강인하게 일어나는 과잉기억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3년 전에 송골매가 경찰 조직을 향해 내부 고발을 하여 이로 인한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송골매의 부하직원으로 들어오게 된 명문대인 경찰대 출신의 똑똑한 경위인 한효주 역할의 하윤주는 과거의 기억을 마치 인터넷 검색을 하듯이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하윤주의 코드네임은 꽃돼지이다. 감시실을 총괄하는 진경 역할의 이영숙은 매우 카리스마있는 여성 지휘관으로 사건을 진두지휘한다. 코드네임인 다람쥐에서부터 느껴지는 매우 민첩한 모습을 보이는 이준호 역할의 다람쥐는 감시반의 가장 어린 직원으로 나와 극의 재치와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최대의 정적인 정우성 역할의 제임스가 있다. 제임스는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각종 악행을 저지르지만 본인이 직접 행하지 않고 부하를 이용하는 등 굉장히 영리하게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
신입 경찰인 하윤주는 감시대상인 한 남성을 지하철역에서부터 뒤쫓고 있는다. 그러나, 하윤주가 감시하고 있던 대상이 아닌 다른 남성이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한 은행의 금고를 훔치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이 남자가 바로 경찰들이 그토록 찾던 악성 범죄조직의 수장인 ‘그림자’이다. 하윤주가 쫓던 남자는 윤주를 평가하던 경찰 내 상사직원이었다. 윤주는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게되고 이어서 감시반에 들어가게 된다. 윤주의 코드네임은 꽃돼지로 정해지게 되고 바로 임무에 투입하게 된다. 윤주와 다람쥐는 황반장의 지휘 아래에서 직접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윤주의 똑똑한 임무수행능력과 다람쥐의 재치 그리고 황반장의 노련함으로 관찰대상이 관심 있어하는 홈페이지의 IP 주소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림자’의 정보능력도 뛰어나 경찰들이 자신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제임스는 작전을 취소하게 지시한다. 그러나 이미 경찰들이 현장을 덮쳤고 ‘그림자’조직과 경찰과의 대치가 이뤄진다. 제임스는 도주를 하게 되고,, 윤주는 과거에 지하철에서 제임스를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윤주가 제임스를 추적하였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하게 되고 경찰과 ‘그림자’ 조직 모두 굉장한 피해를 입게 된다. 윤주와 황반장은 뼈아프게 슬퍼하였지만 좌절하지 않고 윤주의 기억을 이용하여 제임스를 추적하였고, 끝내 제임스를 붙잡아서 감시반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관객들의 국내 및 해외 반응
영화 감시자들은 Rotten Tomatoes에서 관객 점수는 73%, IMDb에서 평점 10점 중 7.1점, Letterboxd에서 별점 5점 중 3.4, 야후 재팬에서 별점 5점 중 3.9, ALLOCINE에서 전문가 별점 3.0 / 5.0, 관람객 별점 3.8 / 5.0, Filmarks 별점 3.7 / 5.0, douban 별점 7.7 / 10, WATCHA PEDIA 별점 3.5 / 5.0, KinoLights 지수 83.26%, 네이버 영화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10점 중 7.13 점, 네티즌 평점 10점 중 7.76점을 부여받아 국내와 해외에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한민국 박스오피스에서 월드워 Z를 제치고 2013년 27주 차 1위를 하였고 누적 관객수 550만여 명으로 굉장히 성공한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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